[더뉴스-더인터뷰] 수도권 요양시설 첫 확진...유럽발 입국자 전원 검사 / YTN

2020-03-20 8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었던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상엽]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87명의 환자가 추가돼서 총 확진자 수가 지금 8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 자릿수 확진자 수에서 두 자릿수로 줄기는 했는데 현재 어떤 상황으로 볼 수 있을까요?

[신상엽]
이제 주된 확진자들이 대구의 고위험군 조사와 서울, 경기 지역의 소규모 집단감염을 위주로 발생을 하고 있는 양상이고요. 어느 정도 대규모의 유행은 아니지만 이렇게 소규모 집단 유행 관련된 부분들을 잘 유념해서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이게 아무래도 인구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또 더 우려가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신상엽]
그렇습니다.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도 구로구 콜센터나 성남 은혜의 강 교회나 일부 요양원 같은 데서 발생을 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생기고 있는데요.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 이런 소규모 위험집단 시설, 부분을 중심으로 앞으로 방역을 좀 더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우려되는 게 대구지역 같은 경우에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났는데 수도권에서도 일단 비슷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저희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요. 한번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서울 확진자 현황이고요.

경기도 군포에 있는 효사랑요양원이라는 곳에서 80대 여성분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입소자 33명과 종사자 20명이 전수조사를 받았고요. 지금 이 가운데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이런 비슷한 사례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런 요양병원이랄지 이런 곳이 고령자나 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걱정이 큰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신상엽]
이미 방역당국에서 이렇게 고위험군들, 교회나 아니면 요양원이나 이런 시설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것 같고요. 지금 대구 지역 같은 경우는 아예 고위험군 지역에 대한 거의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수도권의 경우도 일부 위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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